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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충직한 참모장 되겠다...한미관계 기여할 것"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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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가적 위기 앞에 충직한 참모장이 되겠단 각오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 인사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반미주의자가 아니냐는 일각의 의심도 일축했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낙점된 지 엿새 만에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김민석 후보자는 자신에게 맡겨진 자리를 참모장에 비유했습니다.


대통령과 국정을 풀어가는 정부의 참모장이자 이를 국민 앞에 성실히 설명하는 충직한 참모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대통령의 철학과 방향을 정부가 체계적으로 실현하도록 조율하며, 성실한 설명 의무를 다하는 총리가 되겠습니다.]

지금은 선진국에 안착할지, 탈락할지가 걸린 대위기 국면이라며 앞으로 6개월에서 1년 안에 국가의 진로가 결정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내란으로 악화일로에 빠진 상황을 정확히 드러내는 건 책임 추궁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며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인수위도 없이 맨바닥에서 맨손으로 시작한 정부입니다. 철저한 검증을 받는 것은 저의 몫입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시절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 등을 근거로 반미 성향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엔 동의할 수 없단 뜻을 내비쳤습니다.


당시 사건은 친미, 반미를 떠나 광주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의미 있는 일이었다며 한미관계는 잘 풀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미국 헌법에 관심이 있어서 미국 변호사 자격도 갖는 등 그렇게 됐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핵심 인사들과도 꽤 오랜 개인적인 교분이 있고….]

국민과 언론의 신상 검증에 기꺼이 임하겠지만 가장 급한 건 민생 경제라며, 청문회는 진지한 정책검증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DJP 연합으로 탄생한 김대중 정부가 IMF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국가를 생각하는 보수 인사들도 이 대통령 손을 잡아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촬영기자 : 고민철
영상편집 : 양영운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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