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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와 먼저 통화 ...일 중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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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이 대통령, 대일 관계 중시 모습 보여"
아사히 '좋은 신호' 등 일본 관계자 발언 전해
닛케이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 파악 어려워"
[앵커]
일본 언론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보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먼저 통화한 것을 놓고 일본 중시 노선을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 노선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시바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한일 관계와 관련한 기본적인 생각을 거론했고, 이 대통령과 인식이 일치하는 지점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는 15~17일 캐나다 G7 정상회의 때 직접 만나 대화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 : G7 정상회의에서 한일 회담을 하고 싶습니다만, 이건 이후 조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주석보다 이시바 총리와 먼저 통화한 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 대통령이 과거엔 일본과의 관계 강화에 부정적 발언을 반복했지만,

이번 통화에서는 윤석열 정부에 이어 대일 관계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이 대통령의 통화 순서와 관련해 '좋은 신호' 또는 '시작치고는 나쁘지 않다'는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다만 닛케이신문은 '실용주의'의 실체를 지금은 파악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착용한, 모서리가 찢어진 형태의 '진관사 태극기'가 항일 독립운동을 상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일본 언론은 대체로 한국 정부의 대일 정책이 당장 크게 변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사 문제로 언제든 갈등의 불씨가 재연될 수 있다는 경계심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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