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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3중 특검' 최장 170일 수사...다음 달 본격 수사 전망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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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유의 '3특검'은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 기간도 역대 최장으로 꼽힙니다.

170일까지 수사가 가능한데, 특검 인선과 준비 기간을 거치면 다음 달 본격 수사에 착수할 전망입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포된 특검법이 시행되면 내란·김건희 특검은 오는 21일, 채 상병 특검은 오는 22일까지 임명 절차를 마무리해야 합니다.


사무실을 확보하고 인력 구성 등을 준비할 기간은 20일 주어지는데, 늦어도 다음 달 11일부턴 특검 정국 '개문발차'가 가능하단 이야깁니다.

내란과 김건희 특검은 기본 수사 기간 90일에 30일씩 2차례 연장 가능해, 최장 120일이었던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특검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채 상병 특검 역시 기본 60일에 30일씩 2차례 기간을 늘릴 수 있어서,


준비 기간을 다 채워 출범하고, 수사 기간도 모두 채운다고 전제하면 내란과 김건희 특검은 12월 초, 채 상병 특검은 11월 초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법이 공포된다고 바로 특검이 출범하는 것은 아니고요. 후보 추천과정을 거쳐야 하고, 임명해야 하고, 그 특검이 같이 일할 사람을 구해야 하고, 사무실 구하고요. 좀 걸릴 것 같아요.]

3특검은 규모 면에서도 파견검사만 모두 120명에 달하는 '매머드급'으로 출범합니다.


내란 특검만 파견 공무원과 수사관을 더해 최대 267명 규모고, 김건희 특검에 205명, 채 상병 특검에 105명까지 인력을 둘 수 있습니다.

채 상병 특검 하나만도 역시 '매머드급'으로 불린 최순실 특검의 105명에 맞먹는 데다,

세 특검을 모두 합한 577명은 삼성 비자금과 BBK 특검이 동시에 돌아간 지난 2007년 인원과 비교해도 3배가 넘습니다.

다만 전례 없는 규모인 만큼, 1개 지방검찰청 수준에 버금가는 수사 인력을 조속히 모집해 출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꼽힙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편집;이자은
디자인;지경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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