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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측 "윤, 12일 경찰 출석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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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신주기식 출석 요구…윤, 직접 나가지 않을 것"
"내일 의견서 제출…조사 불응한다는 건 아냐"
"서면으로 상세히 답변할 것…방문조사도 고려"
[앵커]
경찰이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한 혐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2일 소환을 통보한 가운데, YTN 취재 결과, 윤 전 대통령은 직접 출석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망신주기식 출석 요구'라고 주장했는데, 경찰은 소환일인 오는 12일까지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현정 기자!

윤 전 대통령이 경찰에 출석하지 않을 방침이라고요?

[기자]

네,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는 12일 경찰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망신주기식 출석 요구'라고 주장하며, 윤 전 대통령이 경찰에 직접 나가지는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 조사에 불응하겠다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는데요.


서면으로 언제든 상세히 답변하고 방문조사도 고려하고 있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내일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경호처 직원들에 대한 상세한 조사가 이뤄진 만큼 윤 전 대통령에게 소환을 요구하는 건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어제도 경찰 소환조사에 불응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는데요.


윤갑근 변호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6차 공판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찰이 범죄가 성립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소환을 통보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체포 시도를 저지하는 과정에 윤 전 대통령은 관여하지 않았다는 게 객관적인 사실이라고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에 대한 경찰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경찰은 일단 출석을 통보한 12일까지 기다려보겠다며 내일 제출하겠다는 의견서도 받아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대통령 경호처의 체포 방해와 계엄 직후 비화폰 기록 삭제를 지시한 정점에 윤 전 대통령이 있다고 보고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경찰은 대통령경호처에서 임의제출 받은 비화폰 서버 등을 바탕으로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지시하고,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도록 지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5일 1차 소환에 이어 2차 소환까지 불응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 경찰이 특검 출범 전 윤 전 대통령을 대면 조사할 수 있을지 관심인데요.

일반적으로 수사기관은 3차 소환 통보까지 한 뒤 불응할 경우 신병 확보에 나서는 만큼 경찰의 앞으로 대응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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