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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 Pick]가세연·권영찬·은현장·김수현…가짜뉴스 피해자 vs 가해자는?→방탄소년단 RM·뷔 전역, BTS 완전체 임박→더보이즈 주연, 신시아와 열애? “사실무근”→박소담, 박원숙 손녀였다→현아, 남편 용준형과 달달한 데이트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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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의 연예It수다] 가세연·권영찬·은현장·김수현…가짜뉴스 피해자 vs 가해자는?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운영 중인 사업가 은현장 대표는 가짜뉴스로 인해 약 100억원의 사업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변호사비 약 5억원을 비롯해 15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적극 대응중이다.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운영 중인 사업가 은현장 대표는 가짜뉴스로 인해 약 100억원의 사업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변호사비 약 5억원을 비롯해 15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적극 대응중이다.


사이버렉카는 입에 가짜뉴스라는 무기를 물었다. 그리고 그들을 단기간에 사회적 흉기로 키운 것은 플랫폼과 알고리즘이다.

사이버렉카는 더 이상 일부 몰지각한 유튜버의 문제가 아니다. 조회수를 향해 달리는 플랫폼 구조 안에서 가짜뉴스는 기회로 쓰인다. 사실 확인보다 빠른 자막, 자극적인 편집, 윤리보다 앞서는 클릭 수. 그 안에서 무너지는 건 피해자의 명예와 커리어다.

◆4개월 지났지만…고인도 편히 쉬지 못하는 ‘가짜뉴스’

고 김새론은 생전 거짓 생활고, 가짜 알바생 프레임으로 고통받았다. 세상을 떠난 후에는 ‘추성훈이 장례비를 전액 부담했다’, ‘ 원빈이 거액의 조의금을 냈다’, ‘친분이 있던 차은우가 장례식장에 가지 않았다’ 등 근거 없는 가짜뉴스가 창궐했다.

특히 뉴저지주에 거주 중이라 주장한 A씨가 김새론의 목소리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녹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통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이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일명 가세연 방지법이 올라 빠르게 목표 인원수 5만 명을 채우게 된 단초가 됐다.


나열한 사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초반 파급력은 유튜브, 그다음은 포털이다.

한 번 생성된 ‘썰’은 피드에 오르고, 포털 검색에 노출된다. 여론이 형성되고 언론이 재가공하면서 정제되지 않은 정보는 하나의 팩트처럼 퍼진다.

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지 4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계속 되는 가짜뉴스와 의혹 제기로 사이버렉카의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지 4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계속 되는 가짜뉴스와 의혹 제기로 사이버렉카의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자극은 더 큰 자극으로…알고리즘이 돈을 만든다


실제로 알고리즘은 자극적인 콘텐츠를 우선 노출한다. 유튜브에서 추천 시스템을 다뤘던 엔지니어 기욤 샬로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유튜브 알고리즘이 영상 체류 시간에 집중된 추천을 하다 보니 가짜뉴스와 확증편향이 만들어지는 부작용이 있다”고 폭로했다.

2018년 MIT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허위정보는 사실보다 6배 빠르게 퍼진다. 혐오, 갈등, 루머가 더 멀리 더 오래 간다는 뜻이다. 아이돌의 악성 루머를 소재로 영상을 제작해온 사이버렉카 채널 탈덕수용소가 그 예다.

그런데 플랫폼은 이 메커니즘에 대해 “알 수 없다”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과연 그럴까. 조회수는 곧 수익이다. 알고리즘이 자극을 추천하고 그 자극이 돈을 만들며, 그 돈이 다시 유사 콘텐츠를 양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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