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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부상… “아직 통증 남았다” LG 정인덕, 귀국 후 정밀검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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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덕. 사진=BCL Asia 제공

정인덕. 사진=BCL Asia 제공


“귀국 후에 더 정확하게 체크하려고요.”

프로농구 LG가 국제대회 도중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포워드 정인덕(LG)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조별리그 2차전 막판 고관절 쪽 통증으로 교체된 장면 때문이다.

하루여 뒤가 흐른 지금 약간의 통증이 남아 있어 한국에 돌아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및 정밀검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인덕은 이번 대회 LG 선수단 맏형 및 주장을 맡고 있다. 1차전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전부터 알 리야디 베이루트(레바논)과의 경기 모두 출전, 평균 27.1분 동안 9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지켰다.

다만 2차전 알 리야디전 4쿼터 막판 코트에서 미끄러지면서 고관절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상대 팀 주장 와엘 아라지가 다가와 부축했고, LG 외국인 선수 케빈 알렌이 직접 정인덕을 안아 벤치로 옮기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현시점 대회 일정을 마친 뒤 회복 과정에 있다. 정인덕은 “아직 걸을 때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다”며 통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임을 밝혔다. 이어 “트레이너 분들이 한국 가서 MRI를 찍어보자고 하셨다. 일단은 경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부상 당시 장면을 두고는 “우리 팀뿐 아니라 상대 팀 선수들도 많이 걱정해줬다”고 말한 그는 “특히 와엘 아라지(알 리야디) 선수가 경기 끝나고 다시 와서 몸 괜찮냐고 직접 물어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인덕은 “무릎이나 발목이 꺾인 게 아니라서 천만다행”이라면서도 “지금 느낌만으로는 어떤 상황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한국에서 더 정확하게 살펴보는 게 먼저”라고 전했다. LG 구단 역시 같은 입장. 완전한 회복이 급선무다. 대회 일정이 끝난 만큼 귀국 후 선수 몸 상태 체크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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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UAE)=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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