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주 작가[프리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프리즈 서울의 '아티스트 어워드 ' 수상자로 임영주(43) 작가가 선정됐다.
프리즈는 제3회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작으로 임 작가의 3채널 영상 설치작품 '카밍 시그널'(Calming Signal)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작은 사회가 불안정할수록 반복되는 집단적 제스처와 생존을 위한 본능적 동작 사이의 기묘한 유사성을 영상 언어로 포착한 작품으로, 9월 3∼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에서 공개된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공동체의 움직임과 사회적 리듬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작가의 실험적인 접근 방식과 강렬한 내러티브가 한국 동시대 미술의 에너지와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는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중견 작가에게 신작을 소개할 기회를 제공하는 커미션(주문제작) 프로그램이다. 1회는 우한나, 2회는 최고은 작가가 선정돼 프리즈 서울에서 신작을 선보였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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