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정국 내일(11일) 전역
슈가는 6월 21일 소집 해제
슈가는 6월 21일 소집 해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뷔가 6월 10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체육공원에서 취재진을 향해 거수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방탄소년단(BTS)의 RM(본명 김남준)과 뷔(본명 김태형)가 오늘(10일) 전역했다. 지민과 정국은 내일(11일) 전역하고, 슈가는 6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전역한 만큼 BTS 완전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BTS 소속사 하이브 주가는 강세다.
RM과 뷔는 10일 각 부대에서 퇴소한 뒤 강원 춘천시 신북읍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전역 인사를 전했다. RM과 뷔는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들은 각각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했다.
RM은 “군 생활을 통해 전방·후방에서 나라 지켜주고 싸워줘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며 “팬들에게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 “앨범 열심히 만들어서 빨리 무대로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뷔는 “하루빨리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고 기다려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남은 용사들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훈련해서 무사히 전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6월 10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체육공원에서 열린 전역 기념행사에서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앞서 BTS 멤버 진과 제이홉은 각각 지난해 6월과 10월에 전역했다. 지민과 정국은 6월 11일에 전역하고, 슈가는 6월 21일 소집해제 된다. 멤버 전원의 군 전역 기념으로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하이브 사옥 외벽에 ‘위 아 백’(WE ARE BACK)이라는 문구가 부착됐다. 이 문구는 오는 6월 29일까지 걸린다.
이에 따라 하이브 주가도 10일 강세를 보였다. 하이브 주식은 오후 2시 1분 전 거래일보다 1.32% 오른 30만6000원에 거래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제공하는 프리마켓에서는 오전 8시 30분 31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증권가는 하이브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분위기다. 최민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데뷔 12주년 기념 축제인 ‘2025 BTS 페스타’는 전년 대비 규모가 커졌고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가 데뷔일에 시작되는 만큼 완전체에 대한 시장 주목도 역시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목표주가를 기존 33만5000원에서 36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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