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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최은경, 문제 많았다…"혼나는 게 일, 핑크 염색에 난리" (4인용식탁)[종합]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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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신입 시절 반항기를 고백했다.

9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최은경이 출연해 절친 김영희, 김새롬, 이경제를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

1995년 KBS 21기 공채 아나운서였던 최은경은 과거에도 미니스커트를 즐겨입는 등 화려했던 패션이 언급되자 "제가 90학번인데 90년도 유행이 데님 미니스커트였다. 그리고 귀걸이가 아직도 생각난다. 골드인데 방울도 달렸다. 너무 무겁고 잘 안 들리기도 했다. 수업시간엔 뗐다가 끝나면 다시 귀걸이를 했다"며 대학 시절부터 남달랐던 자신의 취향을 회상했다.

이에 김영희는 "아나운서도 위계질서가 있었을텐데 그렇게 진하고 화려하게 다니면 선배들 사이에서 말이 나오지 않냐"고 물었다. 이경제 또한 "KBS는 굉장히 보수적이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최은경은 "많이 혼났다. 하지 말라는 건 다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난 되게 겁이 많은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혼나는 건 되게 무서운데 그때 브릿지 염색이 유행이라 너무 해보고 싶었다"며 아나운서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이어 "그래서 핑크색으로 (염색을) 살짝 했다. 근데 난리가 났다. 혼나서 보라색으로 살짝 톤 다운을 했다. 그러다 초록색으로 했다. 이렇게 여기저기 하니 녹화 끝나고 맨날 불려가는 게 일이었다"고 고백했다.




최은경은 "안 되겠다 싶어서 흑발로 염색을 했는데 자연스러운 색이 아니라 화면에 검은 덩어리로 나오는 새까만 색이었다. 그랬더니 완전히 반항하냐고 혼났다"며 "그러다 검은 물이 빠지면 예전 머리 색이 나오는데 햇빛에서 보면 약간 똥파리 색이다. 오팔 색이다. 그래서 또 엄청 혼났다"며 혼나기만 한 과거를 설명했다.

"지금 생각하면 안 하면 될걸. 약간 이상한 애가 들어왔다 (했을 것)"이라는 최은경은 "여자 전현무다"라는 말에 "난 여자 김병찬이기도 했다. 그땐 아나테이너란 단어도 없었고 그냥 이상한 애였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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