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조계사 화재, 인명피해는 없어…"문화재 반출"

더팩트
원문보기

스님·종무원 대피…"국제회의장 거의 전소"

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불이 나 스님과 종무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 원인이 에어컨 설비 누전에 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예원 기자

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불이 나 스님과 종무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 원인이 에어컨 설비 누전에 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이다빈·정인지 기자] 10일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에서 불이 나 스님과 종무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문화재 소실 우려에 대비해 조치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2분께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39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306명과 차량 5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2분께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예원 기자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2분께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예원 기자


이날 화재는 에어컨 설비 누전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 전기를 차단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4층과 지하 4층규모로, 연면적은 1만7050.49㎡다. 불교중앙박물관이 인접한 만큼 문화재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방 관계자는 "공격적으로 화재를 진화하고, 문화재 피해를 막기 위해 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계종 관계자는 "국제회의장이 거의 전소된 것 같다"며 "문화재 피해를 막기 위해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answerin@tf.co.kr
inj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