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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들어온 회사 매출 10배 뛰었다며?”…‘핀테크 명당’ 어떻게 들어가나 살펴보니

매일경제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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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7년 이내 금융기술 관련 기업 입주 가능
사무공간 제공, 투자연계 강화 등 각종 지원
입주 기업 31%, 매출 10배 이상 상승


부산시가 금융기술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 가능한 기업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술 기반 기업으로, 금융기술과 디지털 전환,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보유하거나 해당 분야로의 확장을 모색 중인 기업이다.

지난해 연말 부산 핀테크 허브 센터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 참가한 핀테크 관련 기업 직원들. [부산시]

지난해 연말 부산 핀테크 허브 센터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 참가한 핀테크 관련 기업 직원들. [부산시]


부산시는 앞서 진행된 1차 모집에서 6개 사를 선정했고,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신생기업 11개 사를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이 선정된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있는 ‘유-스페이스’와 부산상공회의소에 있는 ‘에스-스페이스’ 두 곳에서 운영되며 현재 4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곳에서는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 공간 제공, 사업화 지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선도기업과 새싹기업 간 동반 관계를 구축하고, 투자 연계를 강화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입주기업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 핀테크 허브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 [부산시]

부산 핀테크 허브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 [부산시]


이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현재 입주 기업 중 31%가 입주 후 매출이 10배 이상 상승했다. 대표사례는 2023년 입주한 파인드이알이다. 컨테이너 터미널 야드 자동 배차 시스템 등 해운·항만 관련 정보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이었지만, 부산시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유망 창업기업인 ‘브라이트 클럽’에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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