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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SBS Plus서 중계…JTBC “대응 논의 중”

스타투데이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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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사진| 유튜브

‘불꽃야구’. 사진| 유튜브


JTBC 측이 ‘불꽃야구’의 SBS 플러스 편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JTBC 측은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스튜디오C1 웹 예능 ‘불꽃야구’의 경기가 SBS Plus에서 편성되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향후 대처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스튜디오C1은 ‘불꽃야구’ 유튜브 채널에 “시즌 두 번째 직관 예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때가 되었다. 시즌 두 번째 직관”이라며 인하대학교와 불꽃파이터즈의 경기를 예고했다. 경기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불꽃야구’ 측은 또 자막을 통해 “해보고 싶었다. 불꽃 LIVE 생중계하겠다”며 이날 경기가 SBS Plus에서 생중계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불꽃야구’는 JTBC 간판 스포츠 예능 ‘최강야구’ 시리즈를 연출했던 장시원 PD가 이끄는 스튜디오 C1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당초 ‘최강야구’ 시즌4로 기획됐으나, JTBC와의 분쟁으로 스튜디오 C1이 독립하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유튜브에 론칭됐다.

이런 가운데 ‘불꽃야구’ 경기가 SBS Plus에서 생중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 사이에서는 경기 중계 뿐 아니라 프로그램 편성까지 이어지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SBS Plus 관계자는 “일회성 중계”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불꽃야구’와 JTBC의 분쟁은 이어지고 있다. JTBC 측은 프로그램 제작 계약 종료 후, JTBC 서버에 저장된 ‘최강야구’ 관련 파일을 C1 측이 무단 삭제했다며 전자 기록 등 손괴 및 업무방해죄로 고소했다. 또 유튜브를 통해 ‘불꽃야구’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저작권 위반으로 신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C1 측은 “JTBC가 저지른 위법한 방해 행위는 다양하며, 최윗선부터 실무자까지 직접 가담했다. 경기장 대관 방해, 타 채널에 음성적인 협박,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 회유 시도, 편집실 무단 침입, 재물 손괴 등 하나하나 심각한 위법행위”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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