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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종회 임시회 중 화재 발생..."천장에서 검은 연기 나"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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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국회에 해당하는 중앙종회 중 화재 발생
소방차 40여대 출동, 조계사 일대 스님 등 대피

화재에 따른 검은 연기가 뒤덮은 조계사 일대./사진=황의중 기자

화재에 따른 검은 연기가 뒤덮은 조계사 일대./사진=황의중 기자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있는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10일 오전 10시 22분께 화재가 발생해 스님과 신도, 종무원(조계종 직원) 등 100여 명이 대피했다.

이날 조계종은 제234회 중앙종회(일종의 조계종 국회) 임시회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2층에서 진행 중이었다. 오전 10시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과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개회사와 인사말이 있고 난 뒤 새로운 중앙종회의원 우경스님의 인사가 있을 무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이후 종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전국에서 온 중앙종회 70여 명의 스님들은 대피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조계사로 불길이 옮겨붙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소방차 40여대 출동, 100여 명 진화작업 중이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중앙종회 임시회에 참석한 스님은 "스님들은 사찰 화재 피해를 막기 위해 예방 훈련을 받아와서 비교적 이 같은 비상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편"이라며 "저도 직원들과 함께 지하 3층 주차장으로 내려가 긴급피난했다. 임시회가 열리던 회의장 밖 천장에서부터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검은 연기로 가득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사진=황의중 기자

검은 연기로 가득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사진=황의중 기자


화재 직전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하던 조계종 중앙종회 모습./사진=황의중 기자

화재 직전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하던 조계종 중앙종회 모습./사진=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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