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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소총 차량에 놔두고 렌트카 반납…민간인 신고로 사흘만에 회수

뉴시스 옥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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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경찰 신고 전달받고 소총 회수
[대구=뉴시스] 육군 제50보병사단은 24일 사단 사령부 강철체육관에서 새해 첫 기수 수료식을 열었다. (사진=육군 제50보병사단 제공) 2025.0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육군 제50보병사단은 24일 사단 사령부 강철체육관에서 새해 첫 기수 수료식을 열었다. (사진=육군 제50보병사단 제공) 2025.0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 신병과 간부가 렌트카에 K2 소총을 그대로 놔두고 반납했다가 사흘 만에 회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은 10일 "지난 8일 렌터카 차량 내부에서 총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관할 부대에서 회수했다"고 밝혔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5일 모 육군 부대의 한 부사관은 신병교육대를 막 수료한 한 신병을 렌트카를 이용해 부대로 인솔했다. 당시 신병은 자대에서 새로 지급받은 K-2 소총을 휴대하고 있었다.

이 신병은 새 부대에 도착한 뒤 소총을 차량에 놔두고 내렸다. 부사관 또한 이를 알아채지 못한 채 렌트카를 그대로 반납했다.

해당 부대는 신병 소총이 없어졌음에도 이를 파악하지 못했고, 사흘 뒤인 8일 '렌트카에 소총이 있다'는 민간인의 경찰 신고를 전달받고서야 총기 분실을 인지했다. 이후 해당 부대는 소총을 즉시 회수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분실 후 민간인 발견 전까지 사흘간 총기 분실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은 군 기강의 문제”라고 말했다.


육군은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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