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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가입부터 대출 상담까지 AI 뱅커가 [금융권 AX 열풍]

매경이코노미 반진욱 매경이코노미 기자(halfnu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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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예·적금 상품부터 대출 상담까지 담당하는 ‘AI 뱅커’로 화제를 모은다.

우리은행은 2024년 4월 예·적금 상품 상담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AI뱅커’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같은 해 12월에는 가장 복잡한 은행 업무 중 하나인 대출 상담을 비대면에서 가능하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AI 뱅커’ 대출 상담 서비스는 대출 신청 중 발생하는 질문에 대해 기존 챗봇 상담과 달리 실제로 직원과 상담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NEW 우리WON뱅킹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항시 이용 가능하다.

기존 챗봇 서비스는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일반적인 답변을 제공해왔다. 반면, 이번엔 생성형 AI가 학습된 지식을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검색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 보안 체계도 갖추었다. 고객 데이터는 암호화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하고, 가드레일(Guardrails·안전장치)을 적용해 외부 공격 및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또한 외주 개발이 아닌 우리은행 AI 전담팀이 자체 프로젝트로 개발해 은행 내부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만큼 향후 고도화를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자산관리 영역에도 AI 서비스를 도입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현재 로보어드바이저 내재화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단순 상품 포트폴리오만 제공하던 기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와 달리, 새롭게 도입되는 로보어드바이저는 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마이데이터 기반 1 대 1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진욱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13호 (2025.06.09~2025.06.1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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