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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자산 위한 ‘웰스테크’ 방점 [금융권 AX 열풍]

매경이코노미 최창원 매경이코노미 기자(choi.changw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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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금융권 중에서도 발 빠르게 인공지능 전환(AX)에 나선 곳으로 꼽힌다. 특히 투자자 대상 AI 서비스를 활발히 도입 중이다.

지난 6월 2일에는 ‘AI 추천검색’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검색 기능에 자연어처리(NLP)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형태로, 입력값을 있는 그대로 단순하게 인식하는 것을 넘어 오타나 모호한 표현까지 정확하게 이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검색 결과가 없는 내용을 입력했을 때도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관련 종목이나 산업군으로 구성된 연관 키워드를 제시함으로써 투자자가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정 종목 급등락 시 원인을 안내해주는 ‘AI 이슈체크’도 눈길을 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장중 2% 이상 변동한 종목 가운데 공시나 이벤트가 발생한 종목을 자동으로 선별해 관련 해외 뉴스를 요약, 제공하는 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웰스테크(Wealthtech), 고객 자산 가치를 높여주는 기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들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 나은 투자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필요한 투자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X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도입한 ‘AI 문서분석 서비스’는 계약서 등 문서에 포함된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전산 시스템에 입력하는 시스템이다. 계약명이나 계약조건 등 사람이 일일이 내부 전산에 입력해야 했던 기존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 학습·배포 과정을 통합한 ‘AIOps 플랫폼’도 구축했다. 해당 플랫폼은 대규모언어모델(LLM) API와 연동된다. 임직원이 내부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최창원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13호 (2025.06.09~2025.06.1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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