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EPL 17위+유로파 우승에도 ‘경질’…포스테코글루 감독 곧바로 취직? 스팔레티 떠난 이탈리아 단기 계약 가능성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 | 빌바오=AP연합뉴스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 | 빌바오=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 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협상을 시작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을 다루는 크리스 안토니는 10일(한국시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경질된 후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차기 감독이 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이탈리아의 빠른 재건을 목표로 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구단을 맡고 싶어하는 만큼, 단기 계약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성적 평가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은 클럽의 위대한 순간 중 하나지만, 우승에만 심취한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며 “다가오는 시즌엔 변화를 통해 더 많은 순간에서 상위권 경쟁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토트넘은 새 감독으로 브렌트퍼드를 이끈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유력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의 궤도를 변경했다. 스스로와 우리를 믿었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았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고 그의 방식대로 해냈다. 그리고 그 방식은 이 구단에 수십 년 만에 최고의 밤을 가져다줬다. 우리는 평생 그 추억을 간직할 것”이라고 팀을 떠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추억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 2023년 8월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으나 이렇다 할 결과를 거두지 못했다. 유로 2024에서는 스위스에 패해 16강에서 탈락했고, 2024~2025 네이션스리그에서는 8강에짐을 쌌다.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I조 조별리그에서 노르웨이에 0-3으로 대패한 것이 치명타가 됐다.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연속으로 참가하지 못한 이탈리아가 전격적으로 칼을 빼든 것이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대체자
    손흥민 대체자
  2. 2유재석 조세호 하차
    유재석 조세호 하차
  3. 3샤이니 종현 8주기 추모
    샤이니 종현 8주기 추모
  4. 4이강인 부상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이강인 부상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5. 5대통령실 계엄 수사
    대통령실 계엄 수사

스포츠서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