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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9조원 규모’ K2전차 폴란드 2차 수출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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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하순 폴란드서 계약체결식
새 정부 첫 대규모 방산수출
9조원 규모에 달하는 K2 전차 폴란드 2차 수출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폴란드에 K2 전차 180대를 공급하는 계약이 이달 하순에 체결될 예정이다.

폴란드 군인들이 2022년 12월6일(현지시간) 그디니아 항구에 입고된 K2 전차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디니아=AFP 연합뉴스

폴란드 군인들이 2022년 12월6일(현지시간) 그디니아 항구에 입고된 K2 전차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디니아=AFP 연합뉴스


방산업계 한 관계자도 “이달 하순 폴란드 현지에서 K2 전차 2차 수출계약 체결식이 개최될 것”이라고 전했다.

K2 전차 폴란드 2차 수출은 당초 작년 말 성사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폴란드 내부 사정과 12·3 비상계엄 등 여파로 지연되다가, 최근에야 계약체결을 가로막던 걸림돌이 모두 제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금액은 60억달러대(약 9조원)로 개별 방산 수출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180대 중 117대(K2GF)는 현대로템이 생산해 직접 공급하고, 63대(K2PL)는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가 현지에서 생산한다.

2022년에 체결된 K2 전차 1차 폴란드 수출 때와 공급대수는 180대(계약금액 약 4조5000억원)로 같지만, 계약금액은 2배로 늘었다.

이는 폴란드 현지에서 생산하는 K2PL이 개량형으로 기존 K2에 비해 비싼 데다 기술이전 및 유지·보수·운영(MRO) 조건이 붙였고, 구난전차와 교량전차 등 관련 장비도 함께 공급되기 때문이다.


폴란드와의 초대형 무기 수출 관련 기본계약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2년 7월에 체결됐다. 같은 해 8월 총 124억 달러(약 18조원) 규모의 1차 계약 서명이 우선 이뤄졌다. 1차 계약에는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212문, FA-50 경공격기 48대 등의 공급 계획이 담겼다.

이후 2023년 12월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152문을 시작으로 2차 계약 차원의 개별 계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이번 K2 전차 폴란드 2차 수출계약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성사되는 대규모 방산 수출이 될 전망이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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