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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시엄스페이스 유인 발사 임무, 강한 바람에 11일로 연기

연합뉴스 조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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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해있는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의 모습[스페이스X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케네디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해있는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의 모습
[스페이스X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랜도=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미국 우주정거장 기업 액시엄스페이스의 유인 우주 임무 'AX-4' 발사가 11일로 하루 연기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0일 오전 8시 22분(한국시간 오후 9시 22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가 예정됐던 AX-4 임무가 날씨를 이유로 11일 오전 8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과 팰컨9 로켓을 담당하는 스페이스X에 따르면 우주선의 상승 궤적에서 강한 바람이 예보되면서 일정 변경이 결정됐다.

AX-4는 미국과 인도, 폴란드, 헝가리 우주인이 참여하는 유인 발사 임무로 이들은 최대 14일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과학 임무 등을 수행한다.

이번 임무에는 보령[003850](옛 보령제약)이 청소년 우주과학경진대회 '휴먼스 인 스페이스(HIS) 유스'를 통해 선정한 한국 학생들의 그림 20점도 함께 우주로 향한다.

우주 산업에서 발사체 발사 연기는 흔한 일로 받아들여진다.


지난 3월 팰컨9에 실려 발사된 한미 합작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의 경우 악천후와 기기 이상 등으로 8차례 발사가 연기되기도 했다.

AX-4 임무도 지난달 29일 발사가 결정됐으나 악천후 등으로 이번까지 세 차례 일정이 연기됐다.

특히 이번 임무는 유인 발사인 만큼 안전에 더 초점을 두고 보수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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