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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3' 이어 돌풍 일으킬까…BYD '씰', 3분기 출시 준비 '박차'

아주경제 윤선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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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환경부 인증 절차 완료…전기차 보조금 적격 심사 등 거쳐야
비야디가 국내에 출시한 두 번째 모델 승용차 ‘씰’. [사진=비야디 제공]

비야디가 국내에 출시한 두 번째 모델 승용차 ‘씰’. [사진=비야디 제공]


중국 전기차 업체인 BYD가 '아토3'에 이은 두 번째 한국 출시 모델인 중형 세단 '씰'의 환경부 인증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당초 예상했던 올해 3분기 중 출시가 유력해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지난 9일 환경부의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 인증과 배출가스·소음 인증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인증을 완료한 모델은 듀얼 모터를 장착한 '씰 다이내믹 AWD(SEAL Dynamic AWD)'다.

환경부 공시를 보면 '씰'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 기준 △도심 427㎞ △고속 383㎞ △복합 407㎞ 등이다. 저온 기준 주행거리는 △도심 353㎞ △고속 392㎞ △복합 371㎞다.

이로써 씰은 국내 출시 전 필요한 상당수 절차를 완료했다.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에 등재되고,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적격 심사를 거치면 된다. 통상 해당 심사 기간은 1~2개월 소요되기에 BYD가 당초 목표로 내세웠던 오는 3분기 중 '씰'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BYD가 한국에 첫 출시한 모델인 '아토3'의 경우 일찌감치 전기차 주행거리 인증 등을 받았음에도, 전기차 보조금 적격 심사 등이 지연되면서 사전계약에 돌입한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야 고객 인도가 시작된 바 있다.

BYD는 씰이 예정대로 출시된다면 '아토3'와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어 연내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씨라이언 7'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씨라이언 7 역시 현재 환경부 등의 인증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다.
아주경제=윤선훈 기자 chakre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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