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으로 먹었다니…건강에 좋겠네요!" 함부로 믿었다간

요즘 인공 지능을 통해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는 분들이 많아졌죠.

그런데 AI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진짜처럼 제공하면서, 잘못된 정보 전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요?

최근 SNS에는 버섯에 대해 인공지능에 물어보지 말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맹독성 독버섯인 붉은사슴뿔버섯이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에 좋다는 인공지능의 답변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 다른 대화에서도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며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그럴듯한 설명이 이어졌는데요.

전부 사실이 아닙니다.

농촌 진흥청에 따르면, 붉은사슴뿔버섯은 트리코테센이라는 맹독성 곰팡이 독소를 함유한 대표적인 독버섯입니다.

영지버섯과 겉모습이 비슷해 착각하기 쉽지만, 잘못 섭취할 경우 오한과 복통, 마비는 물론 심할 경우 장기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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