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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교 지하차도 15일부터 폐쇄…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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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생활권 단절 해소, 지역발전 크게 기여"
공사 구간 서행 운전 및 우회로 이용 당부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 개념도. /서울시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 개념도.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오는 15일 0시부터 서부간선도로 내 오목교(동측) 지하차도(성산대교→일직 방향) 차량 통행을 중단하고, 평면교차로를 이용하도록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서부간선도로의 일반도로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목교 지하차도를 먼저 시작해, 오금교·광명대교 지하차도는 7월, 고척교 지하차도는 2026년 초에 차례대로 평면화될 예정이다.

시는 서부간선도로 양평동 목동교부터 가산동 금천교까지 8.1㎞ 구간에 보도와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를 2023년 7월 착공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서부간선도로로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공사 구간 내 입체교차로 8개소 중 4개소는 평면교차로로 전환된다. 목동교, 신정교, 사성교, 철산교 등 4개 교차로는 현행 유지되며 오목교, 오금교, 고척교, 광명교 등 4개 교차로는 평면 전환된다.

오목교(동측) 지하차도 성산대교→일직방향 2개 차로가 폐쇄됨에 따라, 차량은 기존 지하차도 대신 상부도로 2개 차로를 이용해 새로 설치된 오목교 평면교차로를 통해 주행하면 된다. 오목교교차로에는 가로형 3색 신호등 4개소가 신규 설치돼, 신호체계에 따라 안전하게 주행하면 된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지역주민의 반대로 일부 구간의 착공이 지연됐으나, 지난 2월 주민간담회와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마련하면서 전 구간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진경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은 "보행자 중심의 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단절된 생활권을 회복하고, 시민의 여가공간을 확충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께서는 서행 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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