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물가에 국민 큰 고통...대책 챙겨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에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현황과 가능한 대책이 뭐가 있을지 챙겨달라고 관계 부처 당국자와 참모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TF 2차 회의에서, 다음 TF 회의 전에라도 대책을 보고해 달라며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또 우리가 쓰는 한 시간은 5천2백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여러분이 하는 일이 얼마나 세상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지 책임감을 각별히 가져주기를 한 번 더 부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장관들이 사안을 다 알기는 어렵다는 취지로 언급한 뒤, 향후 회의에는 담당 차관이나 실·국장, 과장 등 가능하면 실무자들도 대동하고 참석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TF 회의 뒤 자신의 SNS에 물가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즉각적으로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적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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