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군 투입 안했으면 LA 소멸…평화시위는 거짓말"

뉴시스 이윤희
원문보기
시위대 겨냥 "선동꾼이자 반역자…감옥 가야"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사우스론을 걸어가고 있다. 2025.06.10.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사우스론을 걸어가고 있다. 2025.06.10.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폭력적이고 선동적인 폭동에 대응하기 위해 주방위군을 파견한 것은 훌륭한 결정이었다"며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LA는 완전히 사라졌을 것이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LA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대적인 기습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폭발적으로 터져나오자, 지난 7일 이를 폭동으로 규정하며 주방위군 2000명 투입을 지시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일방적인 주방위군 투입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주장하며, 철수를 위한 소송전을 예고한 상태다. 주지사 동의 없이 대통령이 주방위군을 투입한 것은 1965년 린든 존슨 대통령 이후 60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 진압에 군병력을 투입한 자신의 결정이 옳았음을 강조하고, 뉴섬 주지사 등의 반발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섬 주지사와 카렌 바스 LA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당신은 정말 멋집니다. 당신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겁니다'라고 말해야 한다. 그들은 그 대신 연방정부가 필요없고, 이것들이 '평화로운 시위'라고 캘리포니아와 미국 시민들에게 거짓말을 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폭력과 파괴가 나타난 사진과 영상을 한 번만 보면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며 "우리는 항상 시민들을 안전히 지키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것이며, 그렇게 함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시위 참가자들이 선동꾼이자 반역자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보당국은 시위 참가자들이 ICE 추방대상 또는 선동꾼이라고 보고있느냐는 질문에 "문제를 일이크는 사람들은 전문 선동가들로, 그들은 반역자들이다"며 "그들은 나쁜 사람들이며, 감옥에 가야한다"고 답했다.


백악관 국경 차르 톰 호먼이 주지사라도 ICE 법집행을 막으면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던 것과 관련해서는 "만약 내가 톰이라면 그렇게(체포) 할 것이다. 좋은 일이다"며 "저는 게빈 뉴섬을 좋아하고, 그는 좋은 사람이지만 그가 완전히 무능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주하 사기결혼
    김주하 사기결혼
  2. 2심형탁 신인상 수상
    심형탁 신인상 수상
  3. 3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4. 4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5. 5김주하 사기 결혼 전말
    김주하 사기 결혼 전말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