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일본인 10명 중 6명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한일관계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NHK는 지난 6∼8일 18세 이상 1201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취임 이후 한일관계에 대해 응답자 59%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한일관계가 '나빠질 것'이라는 답한 응답자는 24%였고,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은 5%로 집계됐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은 전달 대비 6%포인트 상승한 39%였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포인트 하락한 42%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첫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약 25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한일관계를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진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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