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상암)] 쿠웨이트 파하드 알하제리가 대한민국과 경기를 통해 배우겠다고 다짐했다.
쿠웨이트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대한민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쿠웨이트는 승점 5무 4패, 승점 5점으로 조 최하위다.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쿠웨이트 파하드 알하제리는 "한국 대표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한다. 한국은 경기력이 좋은 팀이다. 경험이 많은 팀과 경기하면서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도 준비를 많이 했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알하제리는 국가대표 경험이 풍부한 수비수다. A매치 92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했다. 경계하는 한국 공격수가 누군지 묻자 "대한민국과 쿠웨이트는 레벨 차이가 많이 난다.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이 있다"라고 답했다.
어려운 경기를 예상하면서도 경기를 통해 배우겠다는 각오였다. 알하제리는 "레벨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경쟁자라고 생각하지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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