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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 남자랑 결혼해" 혜은이, 결혼식 당일 팬클럽 시위('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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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혜은이가 한창 때의 인기를 실감했다.

9일 방영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혜은이의 45년 단골 헤어 디자이너 린다가 등장했다. 린다의 수준급 솜씨는 이미 연예계에서 증명된 솜씨였다.

린다는 “거의 다 왔다. 혜은이가 커트머리를 해서 유행을 하지 않았냐. 그래서 여기서 커트를 하면 스타가 된다는 말도 있었다”라며 혜은이의 머리 스타일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만큼 혜은이의 절친인 린다. 린다는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로 머리도 유행했다”라면서 “남자들은 다 그런 말 물어본다. 혜은이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더라”라며 혜은이의 당시 인기를 증명했다. 다만 린다는 “좋은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데 혜은이가 보는 눈이 없다. 언니가 보는 눈이 없다”라며 돌직구 발언을 던져 혜은이를 당황시켰다.

이어 린다는 "혜은이 결혼식 때 팬클럽 시위가 벌어졌다. 왜 그런 남자랑 결혼하느냐며"라고 말해 혜은이를 더더욱 당황시켰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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