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한일정상 첫 통화…다음주 G7 '실용주의 외교' 데뷔전

<출연 :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일본 정상과 통화를 한 데 이어 다음 주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요.

이 대통령의 '국익중심 실용외교'가 어떻게 첫 단추를 꿰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런 가운데, 불법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주 방위군이 투입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정오부터 약 25분간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더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합의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한일 정상이 향후 직접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이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 이를 계기로 두 정상이 첫 대면 회담을 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2-1> 한미일 3국 정상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3> 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로 취임 11일 만에 국제무대에 나섭니다. 반년 넘게 중단된 다자 외교무대 복귀이자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 첫 시험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번 회의 참석이 갖는 의미,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과의 짧은 악수 이상의 회담이 가능할지 관심인데요. 만약 일정 시간 대화를 갖는자리가 마련된다면 상호 호감을 확인하는 정도로 그칠까요? 아니면 깊이 있는 대화도 나누게 될까요?

<질문 4-1> 후자라면 관세협상, 미국의 대중 견제 동참 압박, 주한미군 감축설 등 테이블에 놓일 현안들이 많은데요. 상대가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이런 저런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질문 5> 그런데 미국 내부 사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LA에서 불법 체류자 단속에 나선 이민 당국과 이에 반발하는 시위대가 충돌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민 피해도 우려되는데요.

<질문 5-1>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주방위군이 LA 시내에 배치됐는데, 병력 동원에 대한 위법성 논란도 있다구요?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을 진정시키기 보다는 "LA를 이민자의 침공에서 해방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더욱 격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질문 7>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 관련 내용 하나 더 다뤄보죠. 브로맨스을 과시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감세 법안을 두고 공개 설전을 벌이다 결국 파국을 맞게 됐습니다. 둘 사이의 관계, 미 정가 뿐 아니라 테슬라라는 기업이 갖는 위상 때문인지 전세계가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하죠?

<질문 7-1> 두 사람의 화해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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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