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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원내대표 선출 친명계 경쟁 예고…野 지도부 체제 공방 지속

쿠키뉴스 양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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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대표 선거 결선투표제 도입·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의결
친명계 의원 후보군 물망…野 지도부 선출 두고 계파 갈등
국회의사당 전경. 쿠키뉴스 자료사진

국회의사당 전경. 쿠키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여야가 일제히 지도부 선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정권을 위한 발맞추기에,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을 견제하기 위한 재정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전 당무위원회를 열고 당대표 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또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도 의결되면서 본격적인 새 지도부 선출 준비가 시작됐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당무위원회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결선투표제 도입 취지에 대해 “실제로 원내대표는 결선투표를 하고 있다”며 “과반 이상 지지를 받는 대표가 나와야 당무 수행에 있어 강력한 리더십을 행사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당대표의 경우 4선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이 후보군으로, 친명계가 전면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민주당은 오는 12~13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와 민주당 재적 의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80%)를 합산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원내대표 선출에 권리당원 투표를 반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내대표 선거는 3선 김병기 의원과 4선 서영교 의원의 2파전으로, 모두 친명(친이재명계)계 인사로서 ‘명심(明心)’ 확보 경쟁에 나섰다. 이번 선거에서는 권리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이 의원 약 34명의 표와 비슷한 수준으로 반영돼 표심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 연장과 차기 지도부 체제 등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친윤(친윤석열)계는 새로 선출되는 원내대표가 비대위 체제 등 재정비를 이끄는 것을, 친한계(친한동훈)계는 새로운 당대표를 뽑는 9월 전당대회 전까지 현 비대위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5선 김기현·나경원, 4선 김도읍·박대출, 3선 김성원·임이자 의원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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