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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한 개 2천원 진짜인가"…이 대통령, 물가 대책 마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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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경제점검TF회의도 닷새 만에 다시 열었습니다. 최근 물가가 많이 올랐다며 물가 관리를 지시했는데 "라면 값이 2000원이라는데 진짜냐"라며 질책하기도 했습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닷새 만에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다시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회의 첫머리에 최근 많이 오른 물가를 직접 언급했습니다.

[최근에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그러더라고요. 라면 한 개에 2천원 한다는데 진짜예요?]


[김범석/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 가공식품 위주로, 좀 눌러놨던 것들이 뭐 맥주라 할지 라면이라 할지 그런 부분은 많이 좀 오른 부분이 있습니다.]

기재부 차관의 설명이 이어졌지만 이 대통령은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죠. 다 세상에 이유 없는 일이 없으니까.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한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다음 회의 이전에라도 보고를 해 주면 좋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를 마치고 소셜미디어에 "물가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공직자의 한시간이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온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회의에서 각 부처별로 추경 추진 방안을 보고받고 집행방안을 조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경을 편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둘째,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의 지원을 우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대선 과정 최소 35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 계획을 밝힌만큼 취임 직후부터 서둘러 추경 편성을 챙기는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의 물가관리 TF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당 차원의 물가 관리 TF를 구성하고 당정 협의를 통해 국민이 민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도 지난 대선 추경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며 협조해 줄 것을 압박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신승규 / 영상편집 김동준 / 영상디자인 조영익]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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