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너무 올라서라면에 '파 송송 계란 탁'도 어렵단 말이 나오자 이재명 대통령은 곧바로 물가 안정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계엄 사태 직전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53개로, 소비자 물가지수를 구성하는 품목 중 72%가 오른 겁니다.
국정 공백이 지속되는 사이 식품 기업들이 가격을 올렸는데,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라면의 가격도 큰 폭으로 올라 이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속도감 있게 추경을 편성하라"며 "취약 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우선하라"고 주문했다 합니다.
또 이태원 참사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지시했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에 이어 오늘도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열어 물가 안정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감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조금 더 들어보겠습니다.
[2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 : 오늘은 추경안 중심으로 그 외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토의를 좀 할 텐데, 우리가 쓰는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그만큼 영향이 큰 거죠. 아주 귀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시고, 여러분이 하는 일이 얼마나 세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 책임감도 각별히 한 번 더 가져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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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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