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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상·전영록·신성우, 한음저협 감시 '비상 윤리위원회' 출범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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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로고. (사진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2025.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로고. (사진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2025.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소관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KOMCA)의 부당행위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한음저협 일부 회원들이 비상 윤리위원회(가칭 KOMCA Watch)를 출범했다.

KOMCA 비상 윤리위원회는 9일 "협회 내 잇따른 윤리적 일탈과 만연한 책임 회피 기조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위원회가 시작됐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KOMCA 비상 윤리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을 맡은 작곡가 윤일상은 김태환 변호사(프로듀스101 진상규명위원회 법률대리인), 곽영준 위원(문체부 저작권위원회 위원), 소설가 한경혜 등을 상임 위원으로 선임했다.

윤리위원회는 "협회 내 불공정한 예산 집행, 임원의 이해충돌 행위, 내부 감시 장치의 해체 행위 등에 대해 감시, 고발, 개선요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면서 "위원회는 향후 회계감시 및 윤리 신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회원 대상 리포트와 공청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리위원회는 이와 함께 현 음저협 집행부가 기존의 내부 윤리위원회를 이사회 협의 없이 일방 폐쇄 했다는 비판도 하고 있다.

이번 윤리위원회 명단엔 윤 작곡가 외에 전영록, 신성록, 김성면 등 유명 가수들과 작곡가 양정승·위종수, 작사가 하해룡·홍지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문체부는 한음저협에 대해 이해충돌 행위, 부적정한 예산집행 및 조직 운영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한음저협은 "문체부가 소명 기간 연장 없이 새 정부 출범 전에 발표를 했다"고 반박했다. 문체부는 그러자 "소명 기간 연장을 요청한 바 없었고 점검 결과는 법률과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재반박하는 등 갈등이 심화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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