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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폐광지 대책 기대감…애타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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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말이면 삼척 도계광업소가 문을 닫습니다. 기대를 걸고 있는 경제진흥사업 예타 조사결과가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나올 예정인데, 주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세운 폐광지역 공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삼척 도계역 앞 100일 넘게 이어온 천막 농성.

두 달 전 세종에서 주민 수백 명이 참여한 원정 집회.


대한석탄공사 삼척 도계광업소 폐광이 이달 말로 다가오면서 지역주민은 더 애가 탑니다.

폐광지역 대체 핵심산업으로 꼽히는 폐광지 경제진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얼마 뒤면 나오기 때문입니다.

법정기한은 7월 9일.


[김광태/폐광반대 공동투쟁위원장 : 전 정부가 워낙 국정이 혼란스러워서 정책적으로 반영되지 못한 것에 대해, 새 정부에 대한 바람들을 좀 더 강하게 저희가 탄원할 생각입니다.]

강원자치도는 폐광 이후 삼척시에 5조 6천여억 원, 1천600여 명의 실업 규모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이 지역소멸 위기에 봉착한 폐광지역 부활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선거 기간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함을 강조했던 이재명 대통령.

이 대통령은 지난 선거운동에서 폐광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폐광지역의 성장 구축 공약을 내건 만큼, 지역사회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사업이 본격화되면 삼척에는 7천100억여 원이 투입돼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 클러스터가 조성됩니다.

폐광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입니다.

[권정복/삼척시의장 : 저희 시의회에서도 그런 부분에서는(예타통과) 좀 속도감 있게 진행해달라고 촉구하고 그럴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원도와 폐광지역이 기다리던 선물을 선사할지, 아니면 실망스러운 결과를 안길지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G1 송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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