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인 줄" 장어가 '꿈틀'…'10만분의 1' 확률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 '바나나를 닮은 초희귀 장어'입니다.

검은 반점이 생길 정도로 푹 익은 바나나들 사이로 유독 긴 것 하나가 눈에 띕니다.

일본 시마네현의 한 호수에서 붙잡힌 장어입니다.

바나나를 쏙 빼닮은 외형 때문에 바나나 장어라고 불리는데요.

10만 마리 중 1마리 발견될 정도로 희귀해 일본에서는 행운의 상징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잡힌 장어는 몸길이 약 80㎝로 크기상 적어도 10년 이상 산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전문가들은 이 바나나 장어에 대해 어떤 원인 때문에 색채 변이를 일으킨 사례로 보인다며, 야행성인 장어는 보통 진흙 속에 숨어 지내기 때문에 이런 특이한 색상을 지녔어도 생존에 큰 영향은 없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일부러 그린 줄 알았네, 관상용으로 키워도 될 수준" "장어는 몸에 좋은 보양식, 하지만 저건 먹으면 안 될 느낌" "이런 돌연변이는 왜 유독 일본에서만 나올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Japanpro-b5o · 엑스 BassKawaraban)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