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배우 출연료 4억원 제한? "작품 따라 예산 상이"(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넷플릭스가 배우 출연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 측은 9일 배우 출연료 상한선에 대해 "넷플릭스는 창작자가 각 작품에서 도달하고자 하는 '야망의 크기'에 걸맞은 예산을 산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로고 [사진=로고=넷플릭스]

이어 "크리에이티브 방향에 대해서도 사업자와 창작자와 정교한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작품의 장르나 포맷에 따라 예산 역시 상이하며, 책임감 있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넷플릭스가 배우 출연료 상한선을 회당 4억 원 선으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 드라마는 넷플릭스를 비롯해 OTT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면서 평균 제작비 파이가 커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600억 원, '오징어 게임' 시즌3는 1000억 원 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고, 그 가운데 주연 배우들의 출연료가 수억 원 대에 달한다고 전해져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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