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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개혁신당행 낭설"…국힘엔 "내란동조당 되면 해산"

뉴시스 이소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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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미국 출국을 앞두고 배웅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2025.05.10. 20hwan@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미국 출국을 앞두고 배웅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2025.05.1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개혁신당 입당설을 일단 부인하면서도 여지를 남기는 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9일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홍 시장이 준석이네로 간다는 설이 돌고 있다. 만약 개혁신당으로 가면 박쥐 이미지를 뒤집어쓰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자, 홍 전 시장은 "개혁신당행은 낭설"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또 다른 지지자가 "개혁신당으로 가더라도 지금은 아니다. 반년 후나 내년에 가셔라"라고 조언하자 "알겠다"라고 답해 이준석 의원과의 향후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 "왜 이준석을 지지하냐. 어떤 생각이신지 궁금하다"는 질문에도 "보수진영에 남은 마지막 회생의 불씨"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창당 여부에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 지지자가 "기존 당은 어디도 홍 시장을 담을 수 없다. 새로운 정당에서 만나 뵙고 싶다"고 하자 그는 "알겠다"라고 했고, 또 다른 지지자가 "창당보다는 관망이 적절해 보인다"는 의견을 내자 같은 답변을 내놓았다.

반면 국민의힘 재입당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재입당이 필요하다는 한 지지자의 의견에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은 내란동조와 후보강제교체 사건으로 이재명 정권이 정당해산 청구할 것"이라며 "그 시작이 내란특검법 통과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에 지지자가 "법적으로 국민의힘은 해산 사유가 된다고 보시냐"라고 묻자 그는 "내란 동조당이 되면 해산사유가 된다고 본다"며 "계엄 당시 추경호 원내대표와 일부 중진들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밝혀지면 국민의힘 해산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cometr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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