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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앙지하상가 유휴공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연합뉴스 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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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숨비마루' 개소식…"문화와 상권 상생 발전하기를"
갤러리 숨비마루 개소식[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갤러리 숨비마루 개소식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시 원도심에 있는 중앙지하상가 내 유휴공간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제주도는 9일 오후 중앙지하상가 내 갤러리 '숨비마루' 개소식을 열었다.

갤러리 숨비마루는 중앙지하상가 8번 출입구 인근에 있으며,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숨비마루는 침체한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하상가 내 공실을 활용해 조성됐다.

도 소상공인과, 문화정책과, 도립미술관 등 관련 부서와 상인회, 미술협회 등 민간단체가 협업해 공간 확보부터 리모델링, 전시작품 설치, 명칭 공모를 거쳐 개소하기까지 약 4개월이 걸렸다.

숨비마루에서는 앞으로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한 정기 전시와 함께 도립미술관과 연계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기반 디지털 아트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는 도립미술관이 소장한 제주도미술대전 수상 작가 9명의 작품 10점을 NFT로 발행해 선보이는 디지털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갤러리 숨비마루는 제주 예술가의 창작 열정이 펼쳐지는 살아있는 무대이자, 도민이 자연스럽게 예술과 만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이라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해 문화와 상권이 상생하며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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