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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S&P500 최대 50% 투자 ETF 국내 최초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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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하나자산운용이 오는 10일,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에 최대 50%까지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 사진제공=하나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이 오는 10일,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에 최대 50%까지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 사진제공=하나자산운용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하나자산운용이 오는 10일,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에 최대 50%까지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된 채권혼합 ETF 가운데 S&P500 편입 비중이 가장 높은 상품으로, 해당 자산에 대한 직접적 투자가 어려운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높은 주식 비중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ETF는 S&P500과 미국 단기국채에 각각 50% 비중으로 투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주식형 상품인 '1Q 미국S&P500 ETF'를 70%까지, 이번에 상장하는 ETF를 30% 편입할 경우 전체 포트폴리오의 85%까지 S&P500 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확신이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상품이 가능해진 배경에는 지난해 11월 개정된 퇴직연금 감독규정이 있다. 개정안에 따라 주식 편입 비중이 50% 미만인 채권혼합형 ETF를 퇴직연금 계좌에 전량 편입할 수 있게 됐으며, 하나자산운용의 이번 ETF는 이 기준을 반영한 첫 상품이다. S&P500 비중이 약 30%였던 기존 타사의 채권혼합형 ETF 대비 약 1.67배 높은 비중이다.

하나자산운용은 올해 들어 1Q 미국배당30, 1Q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1Q 미국S&P500, 1Q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 등 다양한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ETF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이 중 1Q 미국S&P500 ETF는 상장 후 불과 8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억 원을 돌파하며 주목을 받았다.


김태우 대표는 "이번 ETF는 퇴직연금 제도 변화에 맞춰 미국 주식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상품으로, 투자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1Q ETF는 투자자 중심의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품 상장을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순매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1Q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나자산운용은 최근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강화하며 ETF 상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ETF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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