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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씨 아들’ 문유강,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성료 “많이 울고 웃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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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문유강. 사진| PAGE 1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문유강. 사진| PAGE 1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문유강이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문유강은 지난 7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마지막 공연을 성료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영국의 아름다운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변하지 않는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으로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바꾸게 되는 파격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문유강은 ‘도리안 그레이’에서 미의 상징이자 불멸의 아름다움을 얻고 쾌락과 욕망에 빠져드는 미모의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로 열연했다.

문유강은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를 통해 “두터운 옷을 입고 연습을 시작했었는데, 어느새 여름날이 되어 마지막 공연을 끝마쳤다”며 “나에겐 ‘도리안 그레이’가 참 남다르고, 소중한 의미가 있는 인물이다. 다시 한번 무대 위에서 도리안을 연기할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이 울고 많이 웃었던 시간들이었고, 많이 배우고 느꼈던 시간들이었다. 함께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가장 감사드린다. 곧 또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약 두 달간 공연된 이번 작품에서 문유강은 극중 아름다운 청년 도리안 그레이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순수한 귀족 청년에서 점차 파멸로 향해 가는 도리안 그레이는 문유강의 디테일한 연기와 비주얼로 재탄생됐다. 특히 문유강은 2019년도에 공개된 총체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서도 제이드(도리안) 역을 소화했던 바, 이번 무대에서 보여준 또 다른 ‘도리안 그레이’는 보는 이들에게 더욱 큰 재미를 선사했다.


앞서 연극 ‘어나더 컨트리’로 데뷔한 문유강은 연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아마데우스’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미씽: 그들이 있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멘탈코치 제갈길’ 영화 ‘하이재킹’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학씨’ 부상길의 아들 부오성 역으로 등장해 주목 받았다.

이처럼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유강은 차기작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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