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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1 모의고사 영어 정답 유출' 수사…시험 시작 전 공유 정황

뉴스1 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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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실시된 6월 학력평가서 영어 정답 유출 정황…서울시교육청 수사 의뢰



8일 오전 경기 화성시 동탄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2025년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8일 오전 경기 화성시 동탄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2025년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경찰이 고1 대상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 영어 영역의 정답이 사전 유출된 정황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4일 실시된 6월 학력평가에서 고교 1학년 영어영역 정답이 사전에 유출됐다는 정황을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고1 영어영역 정답과 해설이 시험이 끝나기 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 채팅방과 강사 정보공유방 등에 공유된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정답은 시험 시작 40여 분 전인 오후 1시 10분쯤 공유됐으며, 이 채팅방에 참여한 사람은 32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력평가 문제는 서울·경기·인천·부산 등 4개 교육청이 돌아가면서 출제하며, 이번 학평 문제는 부산시교육청이 출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SNS에 공유된 문제가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문제가 맞는다고 확인했다.

문제와 정답 및 해설이 담긴 파일은 지난 4월 말 17개 시도 교육청에 전달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시험지 인쇄와 관리는 각 시도 교육청이 담당하기 때문에 어느 교육청을 통해 정답이 유출됐는지 등에 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shush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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