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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통화에 2차 무역회담까지…증시 기대감 ↑ [Asia오전]

머니투데이 김하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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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각각 2025.04.04/2025. 03.05.  /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각각 2025.04.04/2025. 03.05. /AFPBBNews=뉴스1


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세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 상승한 3만8137.09 로 오전 장을 마쳤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 상승(엔화 약세) 효과로 수출기업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시아 주식시장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 재개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며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효과도 있다"고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5월 미국 고용 통계가 견조한 실적을 나타내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경제 상태가 관세 정책으로 인해 악영향을 받는 건 아니라는 인식이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이날 현지시간 오전 11시39분 현재 중국 본토 상하이 종합지수는 0.23% 상승한 3393.26을, 홍콩 항셍지수는 0.95% 오른 2만4017.48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전화통화로 마침내 교착 상태를 타개했고, 그 다음 첫 번째 협상이 열린다"며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이 무역을 둘러싼 긴장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피탈닷컴의 선임 시장 분석가인 카일 로다는 "미중 무역전쟁이 끝나지 않는다면 거시경제 큰 불확실성으로 남을 것"이라며 "협상 결과에 따라 시장에 새로운 모멘텀이 나타날 수 있을지 주목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장관급 무역 회담을 가진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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