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두 번째 리메이크, 페르소나 4 리바이벌 발표

▲ 페르소나 4 리바이벌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세가 공식 홈페이지)

루머로만 전해지던 페르소나 4 리메이크가 그 베일을 벗었다.

아틀러스는 9일 오전 2시(국내 시간) 진행된 Xbox 쇼케이스를 통해 페르소나 4 리바이벌(Persona 4 Revival)을 공개했다. 페르소나 4 리바이벌은 2008년 출시된 페르소나 4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발전된 그래픽으로 표현된 야소이나바 마을과 이를 활보하는 주인공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콘텐츠나 시스템 변경점, 출시일 등 추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페르소나 4 리바이벌 트레일러 (영상출처: Xbox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 페르소나 4 리바이벌 스크린샷 (사진출처: Xbox 상점 페이지)

2008년 발매된 페르소나 4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많은 팬을 보유한 작품이다. 특히 전작보다 발전한 시스템, 인간관계에 대한 세밀한 묘사로 호평 받으며, 페르소나 3와 함께 시리즈 간판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페르소나 4 리바이벌은 2023년 출시된 페르소나 3 리로드에 이어 시리즈 두 번째 리메이크 작품이다. 다만 페르소나 3 리로드는 "콘텐츠 관련 DLC 출시 계획은 없다"는 제작진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월 추가 스토리가 포함된 에피소드 아이기스 DLC를 출시하며 유저들의 불만을 자아낸 바 있다. 페르소나 4 리바이벌은 이와 다른 행보를 보일지, 혹은 같은 모습으로 또다시 원성을 자아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페르소나 4 리바이벌은 Xbox 시리즈 X/S, PS5, PC로 발매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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