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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약물 운전 혐의 조사…경찰 "병원 처방 여부 확인 예정"

뉴시스 최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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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상 운전 가능했는지 확인 필요"
이경규 측 "감기약 복용, 해프닝"
[서울=뉴시스] 이경규. (사진 = SBS TV '경이로운 습관' 제공) 2024.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경규. (사진 = SBS TV '경이로운 습관' 제공) 2024.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김남희 기자 = 약물 복용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는 방송인 이경규(64)에 대해 경찰이 복용한 약물이 병원 처방에 따른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 중 이경규 관련 질의에 대해 "현재는 입건 전 조사 단계"라며 "본인이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이 부분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주차요원의 착오로 인해 본인 차량과 같은 차종의 다른 차량을 몰고 인근 사무실까지 이동했다. 이에 차량 소유주의 절도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현장에서 실시한 음주 측정은 음성이었지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경찰은 이경규의 해명과 검사 결과를 토대로 약물의 종류와 복용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복용 당시 운전 능력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여부는 '정상적인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태인지'가 기준"이라며 "폐쇄회로(CC)TV 영상과 관계자 진술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규 측은 "처방받은 약을 복용했을 뿐"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날 이경규 측은 복수 연예매체에 "감기·몸살 약을 복용했으며, 경찰에 이미 소명했다. 이번 사건은 해프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해당 건물에는 실내 골프연습장이 아닌 약국을 방문했고, 차종이 같아 착오로 다른 사람 차량을 운전했다가 본인 가방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차량을 다시 돌려놓았다"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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