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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스카이다이버 등 20명 태운 비행기 추락…4명 중상

SBS 유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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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털러호마시 공항 활주로 인근에서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에서 스카이다이버 등 20명을 태운 항공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이날 낮 12시 45분 테네시주 커피카운티의 털러호마시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활주로 인근에서 추락했습니다.

현지 목격자 증언 등을 종합하면 쌍발 프로펠러 엔진을 장착한 사고 항공기는 이륙 직후부터 긴급히 활주로로 복귀하려는 듯 저공 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변 민가의 나무와 충돌을 한 차례 가까스로 피했지만, 곧 한쪽 날개가 다른 나무와 부딪히면서 결국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4명이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중상자 가운데 1명은 중태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이 경미한 탑승자들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자세한 사고 경위나 부상자 신원 등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사고 현장 주변에서 20년간 거주했다는 한 목격자는 NYT에 "우리 집 근처로 날아다니는 비행기야 매일 봤지만 그렇게 낮게, 우리 집 가까이 나는 비행기는 처음이었다. 마당에 떨어지는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테네시주 고속도로순찰대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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