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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컵 이제 그만"…대전 서구, '컵들Go! 챌린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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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직원 대상 개인 컵 사용 사진 인증 캠페인

대전 서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10일부터 12일까지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인 '컵들Go! 챌린지'를 추진한다. 사진은 다회용 컵 인증 모습./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10일부터 12일까지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인 '컵들Go! 챌린지'를 추진한다. 사진은 다회용 컵 인증 모습./대전 서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인 '컵들Go!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컵들Go!'는 '컵 들고 가자'라는 의미로 개인 컵을 휴대하는 단순한 행동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실천이 될 수 있음을 상징한다.

이번 챌린지는 서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카페에서 개인 컵을 사용하고 인증 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줄이기 문화를 선도하고 나아가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확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서구는 지난 2023년부터 '플라스틱 없는 청사 만들기' 사업을 비롯해 관내 영화관 및 카페에 다회용 컵 사용 체계를 구축하고 '서구 아트 페스티벌' 행사장을 2년 연속 일회용품 없는 축제장으로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47만 5000개의 일회용품을 감축했는데, 이는 소나무 3453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효과라고 서구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대전 최초로 '제로웨이스트 카페로드'(개인 컵 사용 포인트 제도) 사업을 도입해 다회용기 사용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참여자에게 텀블러 및 에코백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일회용품 감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공공기관의 노력과 함께 주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질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이어 "서구가 자원순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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