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 세종청사에 입주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작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최민호 세종시장이 9일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건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수부를 이전하라고 한 대통령의 지시는 재고돼야 한다"며 "조속한 해수부 이전 지시를 철회하고 추후 이와 관련한 충분한 논의를 해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밝힌 '대통령실 세종 이전'과 관련한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구체적으로 "세종시의 대통령실 건립은 가능한 것인지, 가능하다면 언제 실현될지 적어도 로드맵이라도 제시해 달라"며 "차제에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young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