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 여정을 보다 정밀하게 조명하고자, 교육현장의 코칭 전략이 한층 더 구체화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5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학습코칭지원단 사례 협의회'를 열고, 학생 중심 맞춤형 학습목표 설정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학습동기 저하나 자기주도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의 성향과 상황에 기반한 목표 설정 전략과 코칭 대화법, 단계별 피드백 방법 등을 실전 중심으로 공유하는 자리였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5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학습코칭지원단 사례 협의회'를 열고, 학생 중심 맞춤형 학습목표 설정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학습동기 저하나 자기주도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의 성향과 상황에 기반한 목표 설정 전략과 코칭 대화법, 단계별 피드백 방법 등을 실전 중심으로 공유하는 자리였다.
지원단은 특히 구체적인 사례 발표를 통해, 학생과의 라포 형성 이후 이끌어낸 긍정적 변화 과정을 함께 점검하며 코칭 접근의 정교함을 높였다. 또래 상담 사례, 반복된 목표 실패 후의 재설정 사례 등 현장의 다양한 유형들이 공유되며, 개별 상황에 따른 전략 수정 필요성과 유연한 접근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실제 현장에서의 코칭 상황을 중심으로 매월 협의회를 운영하며 교사·전문상담인력 간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의 방향을 스스로 설계하고, 내면의 동기를 기반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지원청 육미란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의 마음속에 작은 변화의 씨앗을 심는 일이 바로 코칭의 시작"이라며 "실적보다 사람에 주목하는 교육, 성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코칭이 이뤄지도록 현장 사례 중심의 실천형 협의회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이나 학습 부진으로 인해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상담·코칭·연계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의 특성과 맥락을 존중하는 '따뜻한 개입' 방식으로 교육 현장 내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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