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경 기자]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 속, 맞춤형 호텔 상품도 진화하고 있다. 단순 숙박을 넘어 K컬처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호텔 패키지가 관광객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외국인 관광객 전용 상품인 '웰컴 서울(Welcome Seoul)' 패키지를 출시하고, 서울 관광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실용적이면서도 한국적 감성을 담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더 플라자가 지난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선보여온 외국인 전용 맞춤형 패키지 시리즈의 네 번째 상품이다.
더 플라자의 ‘웰컴 서울(Welcome Seoul)’ 패키지 / 사진제공=더 플라자 |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 속, 맞춤형 호텔 상품도 진화하고 있다. 단순 숙박을 넘어 K컬처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호텔 패키지가 관광객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외국인 관광객 전용 상품인 '웰컴 서울(Welcome Seoul)' 패키지를 출시하고, 서울 관광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실용적이면서도 한국적 감성을 담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더 플라자가 지난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선보여온 외국인 전용 맞춤형 패키지 시리즈의 네 번째 상품이다.
앞서 전통문화 체험 K컬처 체험 K뷰티 체험을 주제로 구성된 패키지를 운영해온 데 이어, 이번에는 교통 편의성과 전통 기념품을 결합한 실용형 구성을 내세웠다.
'웰컴 서울'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숙박 티머니 교통카드 2매(각 카드당 5천 원 충전) 자개 손거울 2개로 구성됐다.
특히 교통카드는 한국 국왕의 인장인 '옥새' 모양과 더 플라자 호텔 전경이 각각 디자인된 한정판 카드로 제공된다.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인사동, 북촌 한옥마을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실용성과 함께 기념품으로서의 소장 가치도 더했다. 옥새형 교통카드는 선착순 20팀에게만 제공되며, 이후에는 더 플라자 전경이 담긴 카드가 기본 지급된다.
투숙 가능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호텔 내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더 플라자 측은 이번 상품 기획 배경에 대해 외국인 고객의 니즈 분석을 기반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옥쇄 교통카드 / 사진제공=더 플라자 |
호텔 관계자는 "올해 4월 기준 외국인 투숙객 비율이 81%를 기록해 2019년을 넘어섰다"며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 수요가 높았던 전통공예 기념품과 교통카드를 패키지 구성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년 4월 한 달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7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7%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월과 비교해도 4%포인트 높은 수치로, 외국인 관광 수요가 회복세를 넘어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 플라자는 이와 같은 흐름에 발맞춰 외국인 대상 체험형 숙박 상품 운영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원더러스트 코리아(Wanderlust Korea)'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참한복' 프리미엄 한복 대여권(2인), 셀프 사진관 '포토시그니처' 1회 촬영권으로 구성돼 K컬처와 호캉스를 결합한 상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이 상품은 현재 연간 운영 패키지로 확대돼 판매 중이다.
더 플라자의 외국인 대상 특화 전략은 단순한 숙박 서비스 제공을 넘어, 관광지 접근성과 문화 체험 요소를 결합한 복합적 접근을 통해 체류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웰컴 서울' 패키지는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서울을 찾는 외국인에게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패키지 관련 세부 사항은 더 플라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화리조트는 가족 고객을 겨냥한 '얼리 써머 올 인클루시브(Early Summer All Inclusive)' 패키지의 판매 기간을 8일까지 연장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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