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유경 딸, 혼성그룹 데뷔한다…'재벌 4세' 아이돌 탄생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맏딸 문서윤씨가 5인조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로 데뷔한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 문서윤씨(23)가 5인조 혼성그룹으로 데뷔한다. 문씨는 영문명 '애니'로 활동한다.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은 9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를 공개했다. 애니를 비롯해 안무가 베일리(21)와 영서(19)가 팀에 합류했다. 남자 멤버는 타잔(22), 우찬(20)이 있다.

이날 올데이 프로젝트 공식 SNS 계정에는 프로젝트 승인서와 함께 멤버 단체 사진이 공개됐다. 다섯 멤버 역시 개인 SNS 계정에 승인서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올리는 등 신선한 방식으로 데뷔를 알리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올데이 프로젝트 소개 영상에선 "세계는 아직 이 프로젝트를 잘 모르지만 준비가 완료됐다"고 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오는 23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맏딸 문서윤씨가 5인조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로 데뷔한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앞서 애니는 지난해 더블랙레이블 소속 걸그룹 미야오 연습생들과 함께 연습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돼 한 차례 데뷔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데뷔한 미야오에서 애니만 빠져 궁금증을 낳았다.

2002년생 애니는 오너가 4세임에도 활발한 SNS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키 169㎝에 남다른 패션 감각을 보유한 애니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2만명이 넘는다.

애니 아버지는 신세계 인터내셔날 부사장,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를 맡고 있는 문성욱이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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