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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한남동 관저 수영장, 얕고 작더라…개수영장으로 의심받을 만해"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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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원에 위치한 수영장. 깊이가 옅고  길이도 길지 않아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반려견 수영장'으로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민주당 박홍근 의원 SNS 갈무리)  ⓒ 뉴스1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원에 위치한 수영장. 깊이가 옅고 길이도 길지 않아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반려견 수영장'으로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민주당 박홍근 의원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원에 위치한 작은 수영장에 대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반려견용 수영장'이 아닌지 의심했다.

서 의원은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7일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한남동 관저를 방문했을 때 수영장을 봤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한남동 관저를 처음 가봤다"며 "건물 뒤편 정원에, 그걸 수영장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큰 수영장을 조그맣게 축소해 놓은 얕은 그런 것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행자가 "지금 개수영장으로 의심받고 있다"고 하자 서 의원은 "이게 뭘까? 싶었다"며 "얕은데 모양은 수영장하고 똑같더라, 그럼 쓸모는 그런 것밖에 없을 것 같긴 하다"라는 말로 반려견을 위한 수영장으로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저 안은 1급 비밀이지만 바깥 정원에서 찍은 사진은 (대통령 비서실에서) 공개해 주셨는데 건물 밖 정원에 정자가 또 하나 있더라"며 이 정자 용도 역시 의심스럽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한남동 관저를 다녀온 민주당 의원들은 수영장 깊이가 최대 70㎝ 정도로 일반 성인용 수영장(90cm 이상)으로 보기 힘들다며 반려견 수영장 가능성을 제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반려견 6마리와 반려묘 5마리를 키웠다.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4일 파면된 뒤 퇴거 전날인 10일까지 7일간, 일반 2인 가구 1주일 평균 사용량의 75배에 달하는 수돗물 228톤을 사용했다며 반려견 수영장 물을 채우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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